우리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인생의 길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 위에서 가슴 설레는 질주를 계속하는가 하면

누군가는 아직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지친 나머지

더 이상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뱅뱅 맴돌고 있다.

어떤 이는 진정 가고 싶은 길이 따로 있긴 하지만,

현실이라는 높고 두터운 벽에 가로막혀 체념 상태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끊임없이 불어닥치는 역풍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가고자 하는 그곳을 향해 묵묵히 걸음을 옮기는 이들도 있다.

어떤 인생이 더 행복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삶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실히 따르고 있느냐는 것이다.

 

세상사 모든 이치가 다 그러하듯이

왔던 길을 되돌아 보면 그동안의 삶에서 어떻게 살았어야 했는지 금방 답이 나온다.

40대에 바라보는 30대의 삶이나, 50대에 바라보는 40대의 삶은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멋진 삶의 모습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왔던 길을 다시 거슬러 갈 수는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는 지나온 과거에 대한 미련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살아가야 한다.

 

 

내 나이가 지금 몇 살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하루하루 마주하는 일상의 삶이 얼마나 깨어 있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40대 이상은 알 것이다.

젊음이라고 하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단언하건데 20대는 무엇을 완성하거나 성취하는 시기가 아니다.

끝없이 묻고 탐험하고 도전하고 부딪히는 20대가 훨씬 건강한 인생을 산다.

 

어설프게 무엇인가 이루겠다고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으려 덤벼들다 보면

시간이 한참 지난 어느 순간 자신이 이루었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헛된 것들임을 알고 어찌 할 바를 몰라할 것이다.

 

 

 

 

단언하건대 20대는 완성하는 시기가 결코 아니며 절대 완성할 수도 없는 시기이다

.

그러므로 마음에서 들려오는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고

바깥 세상 눈치 보느라 서성거리는 젊음은 비루하기 짝이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젊음의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고 있으면서도

생각과 행동이 항상 따로 노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비겁하고 무책임한 젊음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왜 그 일을 못하고 있는지, 도대체 언제 그 일을 하려고 하는지,

내면 깊은 곳에서 쉴 새 없이 울려나오는 영혼의 모음(母音)과 마주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족쇄로 자신의 영혼을 꽁꽁 옭아매고

거짓과 위선의 감옥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쳐박아두고 사는 이들이여!

 

오랫동안 닫아둔 창문을 열면 신선한 바람이 한꺼번에 밀려오듯이,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내면의 방에 시원한 바깥세상 공기가 드나들게 하라.

세상이 정해놓은 이정표에 자신을 내던지지 말고

그대 영혼의 외침소리가 이끄는 마음의 길을 따라 드넓은 평원을 자유롭게 질주하라.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떠나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어서 짐을 꾸려 장도에 오를 채비를 하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너무 늦어 떠나버리기 전에 만나라.

가슴이 원하는 일이 있음에도 또 내일로 미루는 어리석음을 버려라.

 

 

산다는 것은 인생의 가마솥에 간절한 소망을 가득 담아

오랜 시간 동안 노력의 부지깽이로 열정의 불을 지핌으로써

마침내 성취라고 하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게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간은 절대 영원하지 않다.

젊음은 '아차!' 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인생의 뒤안길로 사라짐을 잊지마라.

 

망설이느라, 주저하느라, 미적거리느라,

딴전 부리느라, 걱정하느라, 두려움에 떠느라,

우물쭈물하며 지금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면

어느날 가슴을 치며 통곡하기 전에 지금 가고 싶은 길을 향해 가라.

 

평생 살고 싶은 인생 한번 살아보지 못하고 눈을 감기 전에

지금 시간이 주어졌을 때 살고 싶은 인생 한번 살아봐라.

너무 늦은 나머지 무엇을 하고 싶어도 기력이 없어 주저앉게 되는 슬픈 날이 아니라

남은 생애를 통틀어 가장 젊은 날인 지금 이 순간에 말이다.

 

 

 

* 출처 '정균승의 테마여행'

http://blog.cyworld.com/wjdrbstmd/35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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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의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하여 최정상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한국 여성이 있다.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월 스트리트에서 은퇴한 후에도

강의와 후원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 스트리트에서 동양 출신의 여성이라는 이중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그녀에게 한 번은 한 유명한 펀드매니저가 이런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이처럼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녀는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했다.

 

"하룻밤 사이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지난 25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녀의 저서 『지혜로운 킬러』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영어의 관용어 가운데 '낙타의 등뼈를 부러뜨린 마지막 지푸라기'

(the last straw that broke the camel's back)라는 표현이 있다.

그까짓 지푸라기 하나의 무게가 얼마나 된다고 낙타의 등뼈를 부러뜨릴까 싶지만,

아무리 힘이 세고 튼튼한 낙타라도 짐을 싣고 싣고 또 싣다 보면

결국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지점이 있다."

 

 

 

가벼운 지푸라기 하나가 강인한 낙타의 등뼈를 부러뜨릴 수 있는 상태,

이것을 물리학에서는 임계점(critical point)이라고 한다.

 

모든 물체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꽁꽁 얼어있던 얼음에 계속 가열을 하면 이윽고 섭씨 0도에서 물로 변한다.

고체에서 액체로 질적인 변화를 하는 것이다.

이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질적인 변화를 감지하기가 어렵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변화의 모습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실망한 나머지 중도에 포기해버리면

질적인 변화는 영영 일어나지 않는다.

 

섭씨 0도에서 얼음이 물로 변하는 원리나 섭씨 100도에서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원리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상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각고의 노력 끝에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목표의 임계점에 도달할 때까지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인고의 세월 동안 흘린 땀과 눈물의 노력이 배어 있다.

 

남들이 볼 때는 별 어려움 없이 해냈을 것 같은 크고 작은 수많은 성공의 이야기들 속에는

임계점에 이르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쌓고 쌓고 또 쌓은

땀과 눈물과 노력의 긴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고비 때마다 만났을 무수한 실패와 좌절의 변곡점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한 편의 감동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지는 것이다.

 

 

어떤 한 분야에서 성공한다는 것,

크든 작든 어떤 한 목표를 마침내 이루어낸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낙타의 등뼈를 부러뜨린 마지막 지푸라기의 힘과 같은 것인지 모른다.

 

무언가 간절히 갈구하던 것을 이룬다는 것은

재능이나 열정의 힘만 가지고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그것은 상당히 오랜 시간의 지독한 끈기와 지루한 반복

그리고 고된 연마를 통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 출처 "정균승의 테마여행"

http://blog.cyworld.com/wjdrbstmd/414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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